전역 후 KT 히트상품으로 우뚝 선 22세 우완, “맡겨두고 다녀오겠다” AG 국대도 마음 편하게 항저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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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 형의 볼이 좋기에 잠시 마음 놓고 맡겨두고 다녀오겠다."
유신고 출신으로 2022년 1차지명을 통해 KT에 입단한 박영현은 지난 시즌 52경기 1패 2홀드 두각을 나타내더니 올 시즌에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내게 맡겨진 이닝을 자신 있게 던지고 오겠다"는 박영현은 "팀에 동현이 형이 볼이 좋기 때문에 잠시 마음 놓고 맡겨두고 다녀오겠다"라는 믿음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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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 형의 볼이 좋기에 잠시 마음 놓고 맡겨두고 다녀오겠다.”
유신고 출신으로 2022년 1차지명을 통해 KT에 입단한 박영현은 지난 시즌 52경기 1패 2홀드 두각을 나타내더니 올 시즌에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60경기에 나서 3승 3패 4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 3.13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다 출전, 홀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KBO 역대 만 20세 최다 홀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늘 KT의 믿고 보는 필승조로 KT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박영현은 9월 말부터 10월초까지 잠시 팀을 비우게 된다. 이유는 바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서다. 박영현은 팀 동료 강백호와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럴 때 떠오르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손동현이다. 2019년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49경기에 나서 6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3.45를 기록 중이다.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당해 시즌 34경기 2승 3패 5홀드 평균자책 4.75, 2020시즌 23경기 1홀드 평균자책 5.31을 기록했다. 이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해결한 후 다시 1군 무대를 누비고 있다.
1군에서 시즌 출발을 한 건 아니었다.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그는 2군에 있었다. 4월 4일 1군에 올라온 손동현, 잠시 머물 줄 알았으나 단 한 번의 2군行 없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무서워지고 있다. 전반기 35경기 3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46으로 평범했지만, 후반기는 다르다. 14경기 3승 5홀드 평균자책 1.42로 좋다. 특히 8월 한 달간은 2승 4홀드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박영현의 이탈시 손동현을 박영현의 자리를 넣겠다는 계산을 세우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내게 맡겨진 이닝을 자신 있게 던지고 오겠다”는 박영현은 “팀에 동현이 형이 볼이 좋기 때문에 잠시 마음 놓고 맡겨두고 다녀오겠다”라는 믿음을 보인 바 있다.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KT 1군 계투진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박영현, 김재윤과 함께 KT 필승조라 불러도 되는 손동현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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