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적 마감 하루 전 “나 나갈래”... 이적 요청한 ‘배신자’ 이워비, 풀럼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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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의 에이스로 활약한 알렉산더 이워비가 갑작스러운 이적 요청을 한 뒤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은 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이워비를 에버턴으로부터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워비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한편 이 이적으로 인해 에버튼 팬들은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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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버튼의 에이스로 활약한 알렉산더 이워비가 갑작스러운 이적 요청을 한 뒤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은 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이워비를 에버턴으로부터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이워비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선수로 양발을 활용한 드리블과 패스가 명품이다. 또한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한 패싱능력과 시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팀의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이워비는 2015/16 시즌 초반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의해 리그컵에서 아스널 1군 데뷔전을 치렀고, 나흘 뒤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그 후로도 주전으로 활약한 이와비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 21경기에 출전해 4골(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3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아스널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아스널에 149경기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튼으로 떠났다.
2019년 에버튼에 합류한 그는 첫 두 시즌은 정말 못했지만 2021/22 시즌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램파드 감독 체제 아래에서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 후 특유의 활동량과 패스, 드리블로 에버튼의 잔류를 이끌었다.
2022/23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면서 월드컵 전까지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의 핵심 역할을 했고 팀을 이끌었다. 션 다이치 감독 부임 후에는 다시 측면으로 빠지면서 윙어에서도 좋은 활동량과 볼 운반 능력을 보여주며 또 한번 에버튼의 잔류를 이끌었다.
이워비는 “나는 흥분되고, 빨리 시작하고 싶고, 이곳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마르코 실바가 클럽의 야망에 대해 이야기해줬고, 나도 합류하게 되었다. 내가 클럽에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이 이적으로 인해 에버튼 팬들은 화가 났다. 못했던 시즌을 참고 기다리면서 기량 회복하도록 기다려 줬더니 그는 재계약한다고 시간을 끌었다. 그러다 계약기간 1년 남으니 챔피언스 리그를 뛰고 싶다고 통보했다.
FA(자유계약신분)로 나가겠다고 선언해서 1년 더 쓰고 보낼 계획이었지만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풀럼을 가고 싶다고 통보를 해버린다. 결국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이번뿐인 에버튼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워비를 풀럼으로 보냈다.
사진 = 풀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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