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나들이객 증가 '다소 혼잡'… 서울→부산 5시간40분

9월2일 자차 52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토요일인 2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가 가신 맑은 날씨 속 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자동차 52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에 비해 15만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정오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6~7시쯤 풀리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지방 방향보다 이른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고속도로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30분 ▲대구 4시간40분 ▲광주 3시간49분 ▲목포 4시간20분 등이다.

같은 시간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9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등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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