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패스 받으러 왔습니다…’프랑스 국대’ 콜로 무아니, PSG 합류

김환 기자 2023. 9.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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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달 콜로 무아니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파리 출신인 콜로 무아니가 PSG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콜로 무아니는 그의 도시와 그의 집으로 돌아왔다. 우린 이 이적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를 위해 뛰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우리 프로젝트에 100% 참여하고 있다. 그가 PSG의 유니폼을 입고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콜로 무아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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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김환]


랭달 콜로 무아니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는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등번호 23번을 달게 될 콜로 무아니는 구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PSG는 이어 “주로 최전방에 배치되지만,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콜로 무아니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해 독일에서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23골을 터트렸다. 콜로 무아니의 활약을 본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했다. 콜로 무아니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처음 출전한 뒤 두 달 뒤 월드컵에 함께했고,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시도했다”라며 콜로 무아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사진=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파리 출신인 콜로 무아니가 PSG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콜로 무아니는 그의 도시와 그의 집으로 돌아왔다. 우린 이 이적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를 위해 뛰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우리 프로젝트에 100% 참여하고 있다. 그가 PSG의 유니폼을 입고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콜로 무아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콜로 무아니는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빨리 경기에 나서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라며 PSG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PSG

콜로 무아니는 FC 낭트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이름을 알린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둥지를 옮겼고, 독일에서 재능을 폭발시켰다. 리그에서만 1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그 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콜로 무아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결승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고, 결승전에서는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을 돕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의 활약을 지켜본 PSG가 콜로 무아니에게 접근했다.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처분,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르니아르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찾던 PSG의 눈에 콜로 무아니가 들어온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사진=PSG

콜로 무아니가 PSG로 이적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앞서 콜로 무아니가 PSG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구단들이 콜로 무아니의 이적료를 두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콜로 무아니는 PSG로 이적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이적을 가로막았다.


이적시장 막바지 콜로 무아니의 PSG 이적이 무산되는 듯했으나, 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콜로 무아니는 이제 PSG의 최전방에서 음바페, 아센시오, 이강인 등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콜로 무아니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하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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