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스코트 ‘부기’가 환영했다…전주 떠난 KCC, 부산은 따뜻하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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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스코트 '부기'가 KCC를 환영했다.
KCC는 20년 넘게 함께한 연고지 전주를 떠나 새 보금자리 부산으로 떠났다.
그리고 '부기'의 SNS를 통해 부산 역시 KCC가 새로 정착하는 것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부기'의 SNS에는 "웰 ★KCC농구단 부산 이전★ 컴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용"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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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스코트 ‘부기’가 KCC를 환영했다.
KCC는 20년 넘게 함께한 연고지 전주를 떠나 새 보금자리 부산으로 떠났다. 그리고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는 그들을 반갑게 환영했다.
‘부기’는 부산의 부, 갈매기의 기를 합친 이름으로 부산의 소통을 담당하는 마스코트다. ‘부기’의 SNS에는 1일 오후 KCC를 환영하는 글이 게시됐다. 부산이 KCC 맞이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부산을 연고로 하고 있는 BNK는 사직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세부 조율 문제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부기’의 SNS를 통해 부산 역시 KCC가 새로 정착하는 것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부기’의 SNS에는 “웰 ★KCC농구단 부산 이전★ 컴 우리 오래오래 함께 해용”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부기’는 KCC 유니폼을 입고 덩크를 시도하고 있었다. KCC 팬들 역시 댓글을 달며 이에 화답했다.
부산은 KBL 출범과 함께 기아의 연고지였다. 초대 챔피언의 도시이기도 했다. 이후 kt가 자리 잡았지만 수원으로 이전했다. BNK가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했으나 kt의 빈자리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때 KCC가 찾아왔고 부산은 반가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부산은 열정적인 도시다. 성적에 따라 온도 차가 크지만 반대로 성적만 받쳐준다면 언제든지 체육관을 가득 채울 팬들이 많다.
다만 프로 스포츠를 기준으로 부산은 ‘위너의 도시’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장기간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고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2에 있다. BNK가 2022-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준우승했다.
KCC는 다르다. 올 여름 최준용을 영입하면서 초호화 군단이 됐다. 서울 SK와 함께 압도적인 2강으로 꼽히는 상황. 부상 변수만 없다면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만약 KCC가 부산을 연고지로 한 2023-24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한다면 1997년 이후 무려 24년 만에 부산이 배출한 ‘KBL 챔피언’이 된다. 여러모로 윈-윈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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