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가을장마 지속에 곳곳에 비…수도권 최저 기온 23℃

정기종 기자 2023. 9.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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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3일)엔 전국이 가을장마 영향을 받아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오는 3일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수도권에 한때 비가 오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 오후 최고기온 25~31℃로 전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전남의 경우 한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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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mm 내외·제주 최대 150mm 강수 예상…미세먼지 전국 '좋음'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가을장마가 이어진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8.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요일인 내일(3일)엔 전국이 가을장마 영향을 받아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오는 3일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수도권에 한때 비가 오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 지역에선 가장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2~3일 사이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에 30~100㎜(최대 150mm)가 예상된다. 이밖에 △경남 남해안 30~80mm(최대 120mm 이상) △광주·전남, 대구·경북 남부, 경남 중서부 내륙 10~60mm(최대 80mm 이상) △전북 5~30mm 등이 전망된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등은 최대 1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 오후 최고기온 25~31℃로 전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전남의 경우 한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춘천·강릉 20℃ △대전·대구 22℃ △서울·인천·전주 23℃ △광주·부산 24℃ △제주 26℃ 등이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제주 32℃ △전주·광주·부산 30℃ △서울·인천·대전·대구 29℃ △춘천 28℃ △강릉 26℃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이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 및 강수 영향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 등을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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