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안은진, 가슴 아픈 재회…'연인', 자체 최고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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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절절한 재회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MBC-TV 금토 드라마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적수 없는 흥행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인' 9회(지난 1일) 시청률은 10.6%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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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절절한 재회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MBC-TV 금토 드라마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적수 없는 흥행을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인' 9회(지난 1일) 시청률은 10.6%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행복한 재회는 아니었다. 둘은 슬픈 운명에 내던져졌다.
길채는 앞서 장현이 죽었다고 오인했다. 유품이 도착했기 때문. 전쟁통에 자신이 준 댕기였다. 길채는 오열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장현은 심양에서 죽음 위기에 처했다. 살기 위해 볼모 신세로 잡혀 있는 소현세자(김무준 분)를 도왔다. 길채를 향한 연모의 마음과 그리움으로 버텼다.
그 사이, 길채는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했다. 능군리 가족들을 지키는 어엿한 가장이 됐다. 유기그릇을 만들어 팔고, 기생 앞에서 춤추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구원무(지승현 분)는 길채에게 청혼했다. 그녀는 거절했다. 장현만을 그리워했다. 장현은 길채와 약속했던 꽃신을 가득 싣고, 한양에 돌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장현은 신부의 모습을 한 길채를 마주했다. 둘의 가슴 저린 눈빛이 교차했다.
애틋한 서사에 반응이 폭발했다. 특히, 남궁민과 안은진에 열연을 호평했다. 절절하지만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인'은 2일 10회로 파트 1을 마친다. 10회에서 장현은 길채에게 떠나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을 함께 도주할 수 있을까.
10회는 90분으로 확대 편성했다. 평소보다 10분 빠른 9시 40분부터 방송한다. 파트 2는 다음 달 중 방영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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