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최고구속 90마일...연속 K로 삼자범퇴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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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출발이 좋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1회말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부터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사용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1회부터 90마일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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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출발이 좋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1회말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부터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사용했다. 투구 내용도 좋았다. 패스트볼 구속이 1회부터 90마일을 찍었다. 커터와 체인지업도 모두 헛스윙을 유도했다.
5구째 몸쪽 커브를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붙였지만, 앙헬 에르난데스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3볼에 몰리자 류현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구 연속 89마일 이상 패스트볼을 던지며 구속을 끌어올렸다. 결국 8구째 90마일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이후 에제키엘 토바, 엘리아스 디아즈는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선수 모두 백도어 커터가 결정구로 사용됐다. 1회 투구 수 17개 기록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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