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갈비뼈 골절…"100%로 돌아오겠다…강원 선수 비난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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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핵심 공격수 세징야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대구는 1일 SNS를 통해 "세징야가 강원FC와의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교체 아웃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검진한 결과 7·8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지만 핵심 공격수이자 팀 내 정신적 지주기도 한 세징야가 빠지게 돼 타격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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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핵심 공격수 세징야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대구는 1일 SNS를 통해 "세징야가 강원FC와의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교체 아웃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검진한 결과 7·8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징야는 전반 13분 선제골이자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악재가 찾아왔다. 세징야는 전반 막판 강원 강투지와의 경합 과정서 갈비뼈를 밟혀 쓰러졌다.
세징야는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 벤치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지만 핵심 공격수이자 팀 내 정신적 지주기도 한 세징야가 빠지게 돼 타격이 큰 상황이다.
대구는 10승11무8패(승점 29)로 5위에 자리, 치열한 상위 스프릿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세징야는 2일 자신의 SNS에 "애정과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100% 회복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세징야는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부상 과정에서 충돌한) 상대 선수를 비난하거나 욕설하지 말아 달라. 그 선수는 내게 수없이 많은 사과를 했고, 나도 그 선수가 다치게 할 의도가 없다고 믿는다"며 상대 동료를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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