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안서 신원 미상 여성 시신 발견… 해경 부검 의뢰

김표향 2023. 9. 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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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4분쯤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안가로 밀려온 여성 시신을 확인하고 인양했다.

해경은 시신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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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해상훈련. 한국일보 자료사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4분쯤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안가로 밀려온 여성 시신을 확인하고 인양했다.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았고, 상하의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외상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시신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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