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박우열 원맨쇼 대구고, 콜드게임으로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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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대구지역의 강세가 봉황대기에서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에서 대구고가 경기고에 14-4,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중심 타선을 지키고 있는 박우열이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대회 초반부터 이어 온 충청/대구지역의 강세가 32강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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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충청과 대구지역의 강세가 봉황대기에서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에서 대구고가 경기고에 14-4,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중심 타선을 지키고 있는 박우열이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포수로 나왔던 박우열은 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1루수로 바꾼 이후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양현종 역시 이름값에 걸맞게 4타수 2안타로 팀 타선 폭발에 힘을 보탰다.
에이스 홍유원을 필두로 한 마운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홍유원과 신경민, 김정민은 2이닝을 퍼펙트로 경기고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2학년 에이스 배찬승이 청소년 대표로 빠진 공백을 최소화했다.
첫 16강전 경기로 열린 마산고와 세광고의 경기에는 세광고가 3-0으로 완승하면서 시즌 첫 8강 무대에 들었다. 선발 김진서가 4와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점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대회 초반부터 이어 온 충청/대구지역의 강세가 32강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2일 경기 역시 대구상원, 경북고가 출전한다.
※ 제5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32강전/16강전 결과(9/1, 대회 15일차)
대구고등학교 14-4 서울 경기고등학교(7회 콜드)
충북 세광고등학교 3-0 경남 마산고등학교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5-2 서울 배재고등학교
서울 경동고등학교 9-2 충남 천안상업고등학교
※ 제51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전 일정(9/2, 대회 16일차)
대구 상원고등학교 vs 경남 양산물금고등학교(09:00)
대구 경북고등학교 vs 경기 항공고등학교(11:30)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vs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14:00, 이상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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