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도 묵향 즐겨…전남수묵비엔날레에 16국 대사 등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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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해외 관심유도와 세계화를 위해 전날부터 이틀간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한외교사절단은 2일 남도 수묵의 고향인 진도 4전시관(남도전통미술관)과 5전시관(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전시를 관람한다.
전날 개막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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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해외 관심유도와 세계화를 위해 전날부터 이틀간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행사에는 주한 핀란드, 알제리, 파키스탄, 브라질 대사 등 16개국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방문 첫날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수묵비엔날레 메인 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해 전시관람과 개막식에 참석하고 환영만찬을 함께 했다.
주한외교사절단은 2일 남도 수묵의 고향인 진도 4전시관(남도전통미술관)과 5전시관(운림산방 소치 1관․2관)에서 전시를 관람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에서 특별전시(호국대전)를 관람하고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김영록 지사는 만찬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수묵비엔날레를 함께해주시기 위해 전남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제일의 맛과 멋이 가득한 전남에서 좋은 추억 쌓으시고 다시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개막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0월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9개국 190여명의 유명 작가의 작품 350여점이 출품된 이번 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의 6개관에서 주전시가 열리고 있다. 순천·광양·해남에서 특별전, 14개 시군 18개관에서 기념전이 펼쳐져 전남 어디서든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사무국은 국내외 관람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현대인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전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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