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성범죄는 왕십리역, 절도는 부산역… 올해 '철도범죄' 16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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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도 범죄가 3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7월 철도 역사 및 객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643건이었고 그 중 성범죄는 505건이나 됐다.
올해 철도 범죄 중 폭력은 305건 발생해 성범죄 뒤를 이었는데 지난 4월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혀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올해 1~7월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왕십리역(28건)이었고 절도는 부산역(32건), 폭력은 수원역(9건), 상해는 용산역(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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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현황을 입수,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철도 범죄 중 폭력은 305건 발생해 성범죄 뒤를 이었는데 지난 4월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혀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절도(256건), 철도안전법 위반(92건), 상해(52건), 재물 손괴 등 기타(432건) 순이었으며 살인 및 살인미수도 1건 있었다. 피해자 수도 적지 않다. 올해 1~7월 상해 피해자는 39명, 폭행 피해자는 200명에 달한다.
올해 1~7월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왕십리역(28건)이었고 절도는 부산역(32건), 폭력은 수원역(9건), 상해는 용산역(6건)이었다.
최근 5년 철도 범죄는 빠르게 늘었다. 2018년 2093건, 2019건 2459건, 2020년 2198건, 2021년 2136건이었지만 지난해 3075건으로 급증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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