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北 순항미사일 도발에 안보상황점검회의 열어

김민국 기자 2023. 9.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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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북한의 도발 의도와 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북한군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수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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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스1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북한의 도발 의도와 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북한군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수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지 사흘 만이다. 순항미사일로는 지난 7월 22일 이후 42일 만이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전날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로 개인 5명과 기관 1곳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대한 시위성 무력도발로 분석된다. 또 지난달 31일 끝난 후반기 한미 연합 군사 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따른 반발 차원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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