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전후로 늘어난 '추가 시간'… FIFA 심판위원장 콜리나, "축구를 지키기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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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축구계에 일어난 변화라면 역시 '추가 시간'이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위원장은 "VAR 도입 후 여기서 낭비된 시간도 보상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했다"라면서 "나는 대다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이 이런 변화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2022 FIFA 카타르 남자 월드컵과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팀과 관중의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다. IFAB가 주문한 사항을 정확하게 시행한 심판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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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축구계에 일어난 변화라면 역시 '추가 시간'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과거와 달리 10분 전후의 추가 시간이 빈번했다. 전반과 후반을 치르며 그냥 흘러가버린 시간을 면밀하게 체크에 45분 이후 철저하게 적용한 결과였다. FIFA와 IFAB(국제축구평의회)의 협의 결과, 대회 심판들은 '스톱 더 워치(Stop the watch)' 시스템을 충실하게 가동했다. FIFADP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경기마다 평균 10분 30초가 추가됐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판관 중 한 명이었던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이런 변화를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위원장은 "VAR 도입 후 여기서 낭비된 시간도 보상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했다"라면서 "나는 대다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이 이런 변화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2022 FIFA 카타르 남자 월드컵과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팀과 관중의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다. IFAB가 주문한 사항을 정확하게 시행한 심판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최근 벌어진 UEF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평균 추가 시간이 챔피언스리그는 10분, 유로파리그는 9분 12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10분 8초였다. 경기 규칙의 개혁에 대해서 몇몇은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러나 VAR 도입 때도 그랬듯 축구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면 종국엔 받아들여지게 된다"라고 변화의 의의를 설명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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