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정전으로 250세대 피해…밤사이 사건사고
[앵커]
밤사이 서울에서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3중 추돌 사고도 났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휴직 중인 초등학교 교사가 숨져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에 모두 불이 꺼져 있습니다.
건너편 불이 켜진 아파트와 대비됩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전력시설의 전선이 고장나면서 정전이 발생한 건데, 아파트 250세대가 밤새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택시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망가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구조 장비로 택시 뒷문을 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습니다.
버스전용 차로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작업 차량 등을 들이박으면서 연달아 추돌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력 14년 차 교사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하다가 질병 휴직 중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 죽음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고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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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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