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료 790억에 존슨과 4년 계약…'손흥민 조력자'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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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에 사인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레넌 존슨 영입 사실을 알렸다.
존슨 영입전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시간을 앞두고 존슨 계약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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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에 사인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레넌 존슨 영입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6년, 토트넘에서 달 등번호는 22번이다.
존슨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 봤다.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지불한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790억 원). 이번 여름 토트넘이 데려온 선수 중 제일 비싸다.
제임스 메디슨(4,500만 파운드) 영입 때보다 더 지출했다. 여러 팀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혔다.
그만큼 기대가 큰 선수다. 토트넘은 존슨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출신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윙어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격에서 쓰임새가 다양하다.
2001년생으로 웨일스 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2021-22시즌엔 EFL(잉글랜드풋볼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자주 비교되는 선수가 웨일스 대표팀 선배 가레스 베일이다.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손쉽게 뚫어버린다.
볼 없는 곳에서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에 침투하고 간결하게 마무리 짓는 게 존슨의 시그니처 장면이다. 공교롭게 베일과 마찬가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까지 브렌트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브렌트포드가 존슨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4,3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했다 거절당했다.
존슨 영입전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시간을 앞두고 존슨 계약에 집중했다. 케인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손흥민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존슨은 득점력을 갖춘 멀티 자원 공격수다. 역시 스피드가 강점인 손흥민과 함께 뛰며 상대 수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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