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 日 팝업 갤러리 오픈

김원희 기자 2023. 9.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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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첫 유닛 그룹 미사모(MISAMO)가 일본 도쿄에서 팝업 갤러리를 오픈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닷새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미사모 팝업 갤러리 ‘마스터피스’를 운영한다. 지난 7월 26일 발매한 미사모 일본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 활동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름 그대로 ‘걸작’, ‘명화’ 콘셉트로 꾸며진 갤러리는 다양한 MD 상품은 물론 자켓 사진부터 미공개 사진, 세 멤버가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착용한 의상, 친필 사인이 기재된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자리했다. 앨범 콘텐츠를 보다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모으고 있다.

‘마스터피스’의 타이틀곡 ‘두 낫 터치’는 미나, 사나, 모모의 고혹적 매력이 담긴 알앤비 장르 노래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미술관 속 작품을 향한 접촉을 경고하는 문구 ‘두 낫 터치’를 콘셉트 삼아 세 멤버를 미술 작품과 같은 존재로 표현했다. 미사모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모두가 고귀한 존재이며 소중하게 대하길 바란다”는 음악적 메시지 사랑을 받았다.

‘마스터피스’는 일본에서 발매 첫 주 15만 5000장을 기록,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2023.7.24~7.30) 1위에 올라 2023년 일본 여성 아티스트 기준 첫 주 판매량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또한 7월 26일 오전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앨범 실시간 랭킹, 26일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같은 날 오후 기준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해외 2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25일과 26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등 글로벌 음반 차트에도 최정상을 차지하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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