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고흐 그림 보다 자아성찰 “내 인생 같아”(선녀들)

박수인 2023. 9. 2.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무가 고흐 그림을 보다가 자아성찰한다.

전시장에는 고흐와 고갱의 그림이 나란히 걸려 있었는데, 전현무와 하니의 눈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 두 화가의 특징이 포착됐다고.

고갱파 전현무와 고흐파 하니로 취향이 갈린 두 사람은 그림에서 MBTI로 이어지는 과몰입 토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고흐 그림은 (틀이 없는 게) 내 인생 같아"라고 급발진을 하며, 그림을 보다가 자아 성찰까지 하게 됐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전현무가 고흐 그림을 보다가 자아성찰한다.

9월 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2탄과 이상-윤동주-백석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특집이 그려진다.

전현무와 하니는 고흐와 고갱의 그림을 감상하던 중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며 티격태격했다. 전시장에는 고흐와 고갱의 그림이 나란히 걸려 있었는데, 전현무와 하니의 눈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 두 화가의 특징이 포착됐다고. 고갱파 전현무와 고흐파 하니로 취향이 갈린 두 사람은 그림에서 MBTI로 이어지는 과몰입 토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고갱은 J(계획형) 느낌이고 고흐는 P(인식형) 느낌인 것 같다”며 그림을 MBTI로 해석하는 엉뚱함을 발휘했다. 고갱은 계획적으로, 고흐는 느낀 대로 즉흥적으로 그렸다고 느낀 것. 이에 전현무는 “난 P인데 왜 고갱이 더 좋지? 반대가 끌리나?”라며 말했고, 하니는 “난 J인데 그래서 P느낌인 고흐가 좋아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고흐 그림은 (틀이 없는 게) 내 인생 같아”라고 급발진을 하며, 그림을 보다가 자아 성찰까지 하게 됐다고. 이어 계획형 ‘J’ 하니에게 “내려놔야 돼”라며 진지하게 조언을 이어갔다. 토론하는 두 사람을 본 이창용 도슨트는 “두 분처럼 고흐와 고갱도 매일 이렇게 싸웠다”라고 말하며, 그림 그리는 방식이 달랐던 것은 물론, 선을 넘어 파국에 이르게 된 두 사람의 관계를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