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벤츠 운전자 음주운전 4중 추돌…5명 경상

유민주 기자 2023. 9.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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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금천구의 한 중앙버스정거장 앞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과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46분쯤 금천구 독산동 말미고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 A씨(45)가 몰던 벤츠가 버스정류장 시설 점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점검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인 택시 승객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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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금천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새벽에 금천구의 한 중앙버스정거장 앞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과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46분쯤 금천구 독산동 말미고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 A씨(45)가 몰던 벤츠가 버스정류장 시설 점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와 냉동 탑차를 연달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점검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인 택시 승객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트렁크에서 액화천연가스(LPG)가 누출돼 사고 차 주변에 안전조치가 실시되기도 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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