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생일맞이 팬미팅 성료…팬들과 11년 특급 케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주니엘 (JUNIEL)이 팬미팅을 성료했다.
주니엘은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진행된 팬미팅 '해피 주니엘(HAPPY JUNIEL)'로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주니엘은 데뷔곡 'illa illa (일라 일라)', '나쁜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데뷔 초 곡들의 2023년도 버전을 열창한 주니엘은 "가수 생활에 큰 의미가 있는 데뷔 초 곡들로 꾸며 봤다"라는 소감과 함께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코너로는 '주니엘의 다시 쓰는 프로필'을 진행, 데뷔 11년 만에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보내며 오래된 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어 주니엘은 오직 이번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K-POP 댄스 메들리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니엘은 뉴진스 (NewJeans)의 '슈퍼 샤이(Super Shy)', 정국 (BTS)의 '세븐(Seven)', 르세라핌 (LE SSERAFIM)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마지막으로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니엘은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했다. 주니엘의 발매 곡들을 섞은 '믹스 음악 퀴즈'를 팬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오픈 채팅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함께해 준 팬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등 바닐라(팬덤명)와의 11년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원활한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특히 주니엘은 발매 예정인 신곡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무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곡은 가수 박혜경의 곡으로 2023년 주니엘의 스타일로 재해석돼 완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주니엘은 "제가 좋아했던 곡이고, 데뷔 전 연습생 쇼케이스 때 불렀던 노래다. 오랜만에 부르다 보니 연습생 쇼케이스 때의 그 기분이 들었다" 등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처럼 주니엘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 애장품 선물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주니엘은 팬미팅을 마치며 "오늘 팬미팅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해 주셔서 특별한 생일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릴 테니 기대해달라"며 팬들을 향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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