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생활 논란→맨유 결별’ 그린우드, 헤타페 1년 임대...맨유가 주급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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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결국 스페인 무대로 향한다.
그린우드가 맨유와 결별했다.
그린우드가 맨유와 결별하면서 여러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있는 그린우드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적 시장 마감일에 스페인 헤타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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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결국 스페인 무대로 향한다. 행선지는 헤타페다.
그린우드가 맨유와 결별했다.
맨유는 지난 달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 관련 내부 조사를 마무리했다. 우리의 절차는 그린우드에 대한 소송이 취하된 2023년 2월부터 시작됐다. 파악한 증거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원래 기소됐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맨유 측은 "하지만 그린우드는 분명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진다. 따라서 선수 본인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은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린우드는 상호합의 하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그린우드는 맨유의 성명서가 공개되기 전 이미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린우드는 "나는 어떤 관계에서든 폭력이나 학대가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고 자랐다. 지난 2월 모든 혐의를 벗었지만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책임을 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맨유가 보내준 지지에 대해 앞으로 가족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이제 제 주변 사람들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더 좋은 축구 선수가 되고자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좋은 아버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제 재능을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린우드가 맨유와 결별하면서 여러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사생활 논란이 있지만 일단 범죄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음으로 종결됐고, 실력만큼은 확실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유벤투스, 아탈란타, AS로마 등 이탈리아 클럽들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 아라비아, 튀르키예 등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있는 그린우드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적 시장 마감일에 스페인 헤타페로 이적했다. 헤타페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린우드의 1시즌 임대를 발표했다. 당초에는 맨유와 그린우드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맨유가 그린우드의 주급을 보조하는 형태로 임대로 이적하게 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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