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뮤직] 뉴진스부터 정동원까지...리메이크의 계절

최보란 2023. 9. 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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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의 계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OST 첫 주자로 낙점된 그룹 뉴진스(NewJeans)는 1996년 발매된 김종서 씨의 '아름다운 구속' 리메이크했다.

비투비 서은광 씨는 3일,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남자'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RE:'의 아홉 번째 싱글로 '시그널'의 OST '길' 리메이크를 선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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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의 계절'이다. 가을의 문턱에서 대중의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이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 씨는 지난 31일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 첫 번째 곡 '엘리베이터'를 발표했다. 지난 1995년 발표된 박진영 씨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백호 씨는 원곡의 트렌디한 매력을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했다. 퍼포먼스에 있어서는 후렴구 안무를 오마주 하면서 댄서와의 페어 안무를 더했다. 백호 씨의 강렬한 변신과 더불어, K-팝 무대에 오랜만에 등장한 관능적인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OST 첫 주자로 낙점된 그룹 뉴진스(NewJeans)는 1996년 발매된 김종서 씨의 '아름다운 구속' 리메이크했다. 뉴진스가 데뷔 후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OST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 이 곡은 몽환적 사운드에 청량한 기타 연주와 뉴진스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비투비 서은광 씨는 3일,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남자'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그남자'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인기 드라마의 대표 OST로, 극 중 주인공인 현빈이 불러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곡이 지난 2011년 발매된 후 약 12년 만에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돼 기대를 모은다. 서은광 씨는 지난해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남자'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밴드 카디(KARDI)의 보컬 김예지 씨는 드라마 '시그널'의 OST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RE:'의 아홉 번째 싱글로 '시그널'의 OST '길' 리메이크를 선보인 것.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은 원곡의 울림을 혼 섹션과 대규모 현악 앙상블, 포 리듬이 결합된 보컬 재즈로 해석해 드라마 속 음악과는 또 다른 오리지널리티와 새로운 위로를 선사한다. 도시적인 무드의 공허함과 고독감을 그려내며, 낯선 여행지의 불안과 설렘 같은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가수 정동원 씨는 9월 중 리메이크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 씨가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는 1일 공개한 신곡 '독백'도 함께 실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명곡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 기억'을 기획했다. 첫 번째 리메이크 주자로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시온 씨와 십센치로, 이들이 리메이크한 밴드 넬(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 오는 10일 공개된다.

'프로젝트 기억'은, '기억'을 테마로 하는 명곡들을 엄선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하는 이색 프로젝트다. 다양한 장르와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리스너들이 혼자 간직하기 아쉬운 기억 속 멜로디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사진 = 어도어, 플레디스, 카카오, 쇼플레이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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