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은 착한 가격→한여름 인형탈 분장…아이유, 남다른 '팬사랑'[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9.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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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하는 스타가 있다.

아이유는 팬들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매번 노력하고 있다.

아이유의 팬콘서트 티켓은 일반 예매시 가장 좋은 좌석인 R석은 9만 9000원, S석은 8만 8000원, A석은 7만 7000원이다.

그러나 아이유는 티켓값을 전석 10만 원 이하로 책정했고, 팬들의 지갑까지 지켜주는 진정한 팬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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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꾸준히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하는 스타가 있다. 바로 아이유다.

아이유는 팬들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매번 노력하고 있다. 그는 팬클럽명으로 기부를 하는 것은 물론, 팬들의 '지갑 사정'까지 고려해주는 모습으로 역조공을 펼치고 있다.

아이유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번째 팬콘서트인 '아이+유니버스(I+UN1VER5E)'를 개최한다. 이는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유애나(공식 팬클럽 명)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콘서트 제목인 '아이+유니버스'는 아이유와 유애나가 함께한 어제, 오늘, 내일의 모든 순간을 뜻하며, 데뷔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서로가 함께 유영해 온 긴 우주'라는 서사로 풀어냈다. 아이유는 첫 팬콘서트인 만큼 직접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팬미팅과 콘서트 그 중간이 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팬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유애나들이 원하는 거 노래, 토크 많이 많이? 그게 바로 내가 바라던 바임"이라며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특히 이번 팬콘서트가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바로 티켓값이다. 아이유의 팬콘서트 티켓은 일반 예매시 가장 좋은 좌석인 R석은 9만 9000원, S석은 8만 8000원, A석은 7만 7000원이다. 공식 팬클럽에 가입이 돼 있는 선예매 대상자들은 각각 1만 원 씩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아이돌 콘서트 티켓값은 15~20만 원에 달하는 가격까지 치솟아 팬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 바 있다. 그러나 아이유는 티켓값을 전석 10만 원 이하로 책정했고, 팬들의 지갑까지 지켜주는 진정한 팬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팬들은 "팬콘서트도 일반 콘서트 못지 않게 비쌌는데 전석 10만 원 이하라니", "아이유 배려 최고", "유애나 팬클럽 회장 아이유 짱"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또한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 전시장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15년 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시멜로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전시장에 등장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 땀까지 흘려가며 약 1시간 가량 전시회장을 돌아다녔다.

아이유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왜 아무도 몰라보냐"라고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에 아이유는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팬들 옆에서 캐릭터 인형탈을 벗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이날 아이유는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포옹을 해주는가 하면, 굿즈를 구매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개인 카드를 건네며 "이걸로 사. 카드는 반납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로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 아이유는 올해에도 자신의 생일을 맞아 행복나눔재단에 5000만 원, 하트하트재단에 1억 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5000만 원, 한국 취약 노인지원재단에 5000만 원, 총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자신의 졸업식에 와달라는 팬을 위해 실제로 꽃을 들고 졸업식에 찾아갔고, 해외 공연을 다녀올 때면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간식거리를 직접 구매해 팬들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아이유의 끝없는 '팬사랑'은 매번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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