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민주·모카·영서·원희·이로하…하이브 차세대 걸그룹 '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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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차세대 걸그룹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1일 오후 생방송된 JTBC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 최종회에서 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 등 6명이 데뷔조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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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 차세대 걸그룹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1일 오후 생방송된 JTBC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 최종회에서 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 등 6명이 데뷔조로 발탁됐다.
이들은 전 세계 182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피니시 라인을 끊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중 원희·영서는 파이널 1·2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해 뽑혔다. 나머지 네 명은 무대 안팎에서 보여준 실력과 잠재력 등을 종합해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이 선정했다.
이들이 뭉칠 그룹명은 '아일릿(I'LL-IT)'이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했다"고 소개했다. "두 단어 사이에 들어갈 동사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으로서 방향성도 녹아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최종회인 만큼 치열한 무대가 펼쳐졌다. 프로그램 MC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에임 하이(Aim High) 무대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참가자들의 긍정 에너지를 노래했다. 또 다른 신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 무대는 데뷔를 앞둔 이들의 절박하면서도 강렬함을 담은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한 '알 유 넥스트?' 테마송 '전속력으로' 무대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0인이 함께 꾸몄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22인 참가자들의 그간 여정을 격려하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할 아일릿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알유넥스트'는 마무리되지만 모두의 꿈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떨어진 연습생들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멋지게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빌리프랩과 스튜디오잼, 머쉬룸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알 유 넥스트?'는 K팝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소셜 미디어 합산 팔로워 수가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공식 틱톡에서 해시태그 'runext'를 활용한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8억 회를 넘어섰다. 다국적 참가자들이 포진한 만큼 일본 유명 매거진들도 주목했다. 이번 아일릿 멤버 중 모카, 이로하가 일본인 멤버다. 나머지 네 명은 한국인 멤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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