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칠곡 새마을금고 40대 마스크강도 구속영장 신청

김종엽 기자 2023. 9.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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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경찰서는 2일 대낮 새마을금고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1일 오후 4시 20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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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전경/뉴스1 자료사진

(칠곡=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2일 대낮 새마을금고에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1일 오후 4시 20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0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남·여 직원 2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도주 차량번호를 파악하고 사건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7시 58분쯤 대구 동구 중대동 A씨 주거지 주변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아 차에 있던 현금 203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무직인 A씨는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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