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 '이상문학상 수상작 전시회' 연다

박홍식 기자 2023. 9.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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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상문학상 역대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이상문학상은 예술·문학·작품성 등 다방면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이 수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학에 더욱 관심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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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수필가 등 역대 수상작 46권 전시
김철희(왼쪽 세번째) 수필가와 작품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상주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상문학상 역대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상문학상'은 천재 작가 이상(1910~1937년)이 남긴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7년 문학사상사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이상(본명 김해경)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한국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7년 1회 수상작 김승옥의 '서울의 달빛 0장'부터 올해 제46회 수상작인 최진영의 '홈 스위트 홈'을 포함한 46권이 전시된다.

전시는 김철희(데일리한국 대구경북지사장) 수필가가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는 2019년 9월 상주도서관에서 '한국문예지 창간호 100선' 기획전을 가진 바 있다.

수필집으로 '흰눈과 돼지고기'(2019)를 펴냈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이상문학상은 예술·문학·작품성 등 다방면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이 수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학에 더욱 관심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이상문학상 수상작 전시 외에 마크라메 보틀백·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첼리스트 성승한의 시네마 콘서트, 요조 작가와의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054-530-6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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