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폭발 부상자 1명 추가 총 24명…2명 중상·2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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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가 1명 추가됐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1일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서 두 차례에 걸쳐 폭발이 발생했다.
낮 1시40분쯤 동구 좌천동 한 목욕탕에서 1차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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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가 1명 추가됐다. 2일 소방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대원 10명, 경찰 3명, 구청 직원 및 일반인 11명이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2명은 경상이다.
부산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1일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서 두 차례에 걸쳐 폭발이 발생했다. 낮 1시40분쯤 동구 좌천동 한 목욕탕에서 1차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당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펑'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후 낮 2시쯤 초진에 성공하면서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뒤 훨씬 더 큰 규모의 폭발이 화염과 함께 솓구쳤다. 당시 일부 행인들과 구청 직원들은 우산을 쓴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화염이 터지자 우산을 던지고 몸을 피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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