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제주 비…낮 최고기온은 25~31도[오늘의 날씨]

박은하 기자 2023. 9.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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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3.8.28 /서성일 선임기자

토요일인 2일 낮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 남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경남권 해안은 낮까지, 제주도는 종일 시간당 30㎜ 내외(제주도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중부·전북·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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