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경소문2' 새로운 도전..뜻깊었던 작품"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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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는 2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작품이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 아직 더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마주석(진선규 분)이 필광(강기영 분)과 한 몸이 되며 완전한 악의 탄생을 알렸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12부작으로, 오는 3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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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는 2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작품이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 아직 더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 속 마주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마주석의 이야기는 아프고 슬프지만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로서는 참 재미있었던 순간이었다"며 "같이 연기했던 주역 배우들과 모든 이야기 속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몫을 너무나 잘 해내준 조·단역 배우들 그리고 작품을 위해서 헌신하신 감독님 이하 스태프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작품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기에 더욱 뜻깊었던 작업이었다"며 "마지막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 마주석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주석의 몸을 뺏기 위한 필광의 계획대로 둘의 혼이 하나가 됐고, 결국 필광이 주석의 악귀마저 잠식해버리며 극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12부작으로, 오는 3일 종영 예정이다.
한편 진선규는 현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 촬영에 돌입했다. 작품 속 진선규는 신이 내린 활 솜씨를 지닌 원주민 전사들의 통역사 '빵식'(진선규) 역으로 분해 기상천외한 모험에 함께 한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전,란'에서는 혼란 속 민중을 이끄는 양반 출신 의병장 '김자령' 역을 맡아 진선규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와 카리스마를 선보일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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