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달 탐사선, 충돌구 피해 뱅그르 도는 모습 포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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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탐사를 진행 중인 인도의 달 탐사 로버 '프라그얀'이 경사가 심한 달 충돌구를 만난 후 회전하며 경로를 변경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프라그얀의 달 탐사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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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달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탐사를 진행 중인 인도의 달 탐사 로버 ‘프라그얀’이 경사가 심한 달 충돌구를 만난 후 회전하며 경로를 변경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프라그얀의 달 탐사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ISRO은 엑스에 “안전한 경로를 찾기 위해 로버가 회전했다. 이 회전은 착륙선 이미저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며, “마치 아이가 마당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엄마가 다정하게 지켜보는 것 같다”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햇빛을 받고 있는 달 탐사 로버가 회전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학자들은 프라그얀이 지형이 험한 충돌구에 접근했기 때문에 이번 기동은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비크람 착륙선에 탑재된 카메라에 촬영됐는데, 프라그얀은 착륙선의 시야 내에 늘 머물고 있어 착륙선이 촬영한 여러 사진을 결합해 짧은 영상으로 만들 수 있었다.
달의 남극은 수 많은 충돌 분화구로 덮여있는데다 그 중 일부는 깊이가 깊어 빛이 잘 안 들지 않고 얼음이 많아 지형이 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로버가 활동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지형이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도 달 탐사선은 달 남극의 온도를 최초로 측정해 공개했고, 프라그얀’에 탑재된 레이저 유도 분해 분광기(LIBS)로 달 남극 표면에서 황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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