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 깜짝 실적, 주가 21% 폭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9. 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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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델컴퓨터가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21% 이상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컴퓨터는 전거래일보다 21.25% 폭등한 68.19 달러를 기록했다.

델은 이날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1.74 달러라고 밝혔다.

델컴퓨터의 이같은 실적은 PC 부분 불황이 끝났음을 상징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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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컴퓨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델컴퓨터가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21% 이상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컴퓨터는 전거래일보다 21.25% 폭등한 68.1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델이 증시에 주식을 재상장한 2018년 이후 최고치다.

이는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델은 이날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1.74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3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229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209억 달러를 10% 정도 상회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21% 이상 폭등했다.

델컴퓨터의 이같은 실적은 PC 부분 불황이 끝났음을 상징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PC 부분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돼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에 있는 PC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호황을 맞았다가 코로나 팬데믹이 수그러들자 불황을 겪어야 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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