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벽 4시 서해상에 순항미사일 여러발 발사…사흘 만에 또 도발

박가영 기자 2023. 9.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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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며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4시쯤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북한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밤 11시40분쯤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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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전술핵타격훈련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뉴스1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며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4시쯤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북한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30일에도 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당시 밤 11시40분쯤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SRBM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이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조선인민군은 30일 밤 대한민국 군사 깡패들의 중요지휘거점과 작전비행장들을 초토화해버리는 것을 가상한 전술핵타격훈련을 실시했다"는 입장을 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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