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고신문 “장현수, 한국과 외교에도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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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32)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스포츠선수 이상의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극찬을 받았다.
'알마디나'는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닷물에서 소금기를 줄여 민물로 만드는) 담수화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현수는 알힐랄 디펜스를 위해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프로정신의 측면에서) 진정한 축구선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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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32)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스포츠선수 이상의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극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알마디나’는 8월26일 “한국과는 우호적이고 평화로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얼마나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일일이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축구선수로는 장현수가 알힐랄에서 그러했다”며 보도했다.
1937년 창간한 ‘알마디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문이다. “장현수는 디펜스 라인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본인만 잘한 것이 아니라) 동료 수비수의 많은 실수를 커버해줬다”고 돌아봤다.
알힐랄이 준우승으로 빛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역시 장현수는 풀타임 센터백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 업적을 뒷받침했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능력으로 호평받아왔다.
‘알마디나’는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닷물에서 소금기를 줄여 민물로 만드는) 담수화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현수는 알힐랄 디펜스를 위해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프로정신의 측면에서) 진정한 축구선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현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연구 센터에서 림프샘 양성 종양을 치료 중이다. 병실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MENA 책임자가 꽃을 보내왔다.
장현수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10년대 아프리카 베스트11 칼리두 쿨리발리(32·세네갈) 입단 후에도 건강 문제가 드러나기 전까지 알힐랄 주전으로 예상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 위상이 높다.
‘알마디나’는 “신이 치료해 주기를 바란다. 비록 장현수가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외국인이라고 해도 알힐랄 선수로 보여준 충성심과 성실함에 보답하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정통 관습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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