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자전거로 저탄소 녹색성장·시민 건강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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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 저탄소 녹색성장과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무인대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1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자전거 이용 생활화는 교통혼잡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공공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생성장을 실현, 에너지그린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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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에너지그린도시 이미지 만들어 가길 기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 저탄소 녹색성장과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무인대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12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과 QR코드를 이용한 무인대여 방식으로 공공자전거 총 100대를 운영한다.
동대사거리, 한내로터리, 보령종합터미널, 보령문화의 전당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4곳과 보령명천LH1단지아파트, 이편한세상아파트, 죽정동공영주차장과 같은 아파트 밀집지역 3곳, 궁촌동복합주민센터, 보령시청, 복싱체육관까지 모두 10곳에 대여소를 설치,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이용 방법은 달려보령 누리집(https://bike.brcn.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스마트폰에 ‘달려보령’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앱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대여소와 자전거가 지도상에 표시돼 직관적으로 자전거 이용현황을 알 수 있다. 앱이 없는 경우에는 대여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 시 90분 이내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90분이 넘어가면 30분당 500원 씩 1일 최대 5000원이 부과된다. 단 90분 이내에 반납하고 다시 대여하면 추가 요금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자전거 이용 생활화는 교통혼잡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공공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생성장을 실현, 에너지그린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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