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은 친구, 곧 만날 것"…10월 中 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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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우리는 곧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연내 중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지난해 2월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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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우리는 곧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자신을 '친구'라고 부른다고 언급하며 "그(시 주석)는 러·중 관계의 많은 발전을 이끈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친구라 부른다는 게 기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달 30일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시아-중국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0월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대답 과정에서 나왔다.
10월 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당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연내 중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지난해 2월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후 국제 행사 참석을 자제해왔다. ICC는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강제 불법 이주시킨 혐의를 받는다. ICC 회원국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혐의자일 경우 외국 정부 수반일지라도 체포해서 ICC에 넘겨야 해 푸틴 대통령의 외교적 고립은 더욱 심화했다. 중국은 ICC에 가입하지 않아 체포영장 협조 의무가 없어 방문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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