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 단독노조 설립 신고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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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기업별 노조 설립 신고가 수리됐다.
2일 안동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제출한 기업별 노조 설립 신고가 다음날 수리되면서 탈퇴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단독노조의 길을 걷는다.
앞서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를 위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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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기업별 노조 설립 신고가 수리됐다.
2일 안동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제출한 기업별 노조 설립 신고가 다음날 수리되면서 탈퇴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단독노조의 길을 걷는다.
노조 관계자는 "탈퇴를 저지하려는 전공노의 훼방과 선전이 오히려 직원들의 관심과 반감을 일으켜 투표 참여율이 높아졌고, 압도적으로 안건을 가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생각이 달라 이별하지만 같은 공무원 노조로서 서로 가는길을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를 위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찬성 623표(84.1%). 반대 106표(14.3%), 기권 12표(1.6%)로 원안 가결되면서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를 결정했다.
이는 창원, 원주에 이어 세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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