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가레스 베일' 존슨 영입했다…이적료는 7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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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후계자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브레넌 존슨 이적에 합의했다"며 특유의 "HERE WE GO" 문구를 썼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일 "존슨은 곧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문제가 없다면 영입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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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레스 베일의 후계자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손흥민이 강력한 조력자를 얻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브레넌 존슨 이적에 합의했다"며 특유의 "HERE WE GO" 문구를 썼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일 "존슨은 곧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문제가 없다면 영입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이 노팅엄에 지불할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790억 원). 이번 여름 토트넘이 데려온 선수 중 제일 비싸다. 제임스 메디슨(4,500만 파운드) 영입 때보다 더 지출했다.
그만큼 기대가 큰 선수다. 토트넘은 존슨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출신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윙어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격에서 쓰임새가 다양하다.
2001년생으로 웨일스 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2021-22시즌엔 EFL(잉글랜드풋볼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자주 비교되는 선수가 웨일스 대표팀 선배 베일이다.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손쉽게 뚫어버린다.
볼 없는 곳에서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에 침투하고 간결하게 마무리 짓는 게 존슨의 시그니처 장면이다. 공교롭게 베일과 마찬가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까지 브렌트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브렌트포드가 존슨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4,3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했다 거절당했다.
존슨 영입전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시간을 앞두고 존슨 계약에 집중했다. 해리 케인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존슨과 함께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노렸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는 첼시에 남는다.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임대 이적 없이 잔류한 여파가 컸다.
첼시 역시 이번 시즌 주전으로 올라선 갤러거를 지켰다. 토트넘이 제시한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를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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