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선발 164승 신기록…LG, KT에 5.5경기 앞서며 선두 굳히기[어제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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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양현종(35·KIA)이 프로야구 역사상 선발승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가 됐다.
5위 KIA는 1일 문학 방문경기에서 안방 팀 SSG를 10-2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에 KIA 선발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번째이자 통산 164번째 선발승을 기록했다.
선두 LG는 잠실에서 9위 한화에 10-0으로 완승했고 최하위(10위) 키움은 고척에서 2위 KT를 6-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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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IA는 1일 문학 방문경기에서 안방 팀 SSG를 10-2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 경기에 KIA 선발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번째이자 통산 164번째 선발승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로써 전날까지 163승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였던 ‘송골매’ 송진우(57)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구원승까지 포함하면 송진우가 통산 210승으로 여전히 프로야구 최다승 투수다.
양현종은 구원승 2승을 포함해 통산 166승(2위)을 기록 중이다.
이날 KIA에 패한 3위 SSG와 4위 NC는 2.5경기 차이다.
NC에서는 8번 타자 김형준(24)이 8일 만에 다시 2홈런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형준은 지난달 24일 인천 방문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홈런 경기를 기록했던 적이 있다.
지난달 15일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NC 선발 투수 태너(29)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삼성 타선은 이날 안타 2개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선두 LG는 잠실에서 9위 한화에 10-0으로 완승했고 최하위(10위) 키움은 고척에서 2위 KT를 6-2로 물리쳤다.
LG는 KT에 5.5경기 차이로 앞서가면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한화는 8연패에 빠지면서 6월 21일 이후 72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지난달 10일 최하위로 떨어졌던 키움은 22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롯데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2일 선발투수
△잠실: 한화 산체스-LG 김윤식 △사직: 두산 브랜든-롯데 반즈 △문학: KIA 윤영철-SSG 문승원 △대구: NC 이재학-삼성 원태인 △고척: KT 배제성-키움 김선기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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