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도 '고고익선‘?…3억원대 와인 세트?

문세영 기자 2023. 9. 2. 07: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또 페트뤼스 1947(사진=샤도 닷컴 홈페이지)]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고물가에 저렴한 추석선물세트를 내놓는 가운데, 값비싼 선물세트도 함께 내놓아 고가 선물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에는 수억원대의 비싼 주류 선물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빈티지 와인 18병으로 구성된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세트'를 3억2천900만원에 선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와인 '마담 르루아 그랑크뤼 컬렉션'을 1억4천900만원에 내놓았습니다.

도멘 도브네 3병을 1세트로 구성해 한정 판매합니다.

또, 롯데마트도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고든앤맥패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을 5천900만원에 한정 판매합니다.

편의점에서도 1억원대 위스키를 팔고 있습니다.

GS25의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입니다.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위스키로 180병만 한정 생산된 제품입니다.

게다가 최근 명절 선물 가격 상한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백화점에서도 20만~30만원대 상품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20만~30만원대 한우, 청과, 수산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9만원 로얄 한우 혼합기프트, 저탄소 한우 혼합 기프트, 18만9천원 프레스티지 사과 샤인 애플망고 기프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또, 한화갤러리아는 이베리코 상품을 다음 달 11일부터 20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