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가슴에 'Carpe Diem', 독일도 관심…"더이상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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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26)가 "더이상 문신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김민재는 문신에 대한 물음에 "20대 초반에 문신을 새겼다"며 "솔직히 말해서 이젠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재는 "그런 말을 꼭 피부에 새길 필요는 없고 머릿 속에 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때 당시엔 문신을 동기로 삼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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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SSC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26)가 "더이상 문신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김민재는 문신에 대한 물음에 "20대 초반에 문신을 새겼다"며 "솔직히 말해서 이젠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재의 상반신엔 문신이 크게 있다. 가슴 위에 '카르페디엠(Carpe Diem' 글귀를 새겼고, 이밖에 팔과 같은 부위에 'Never stop dreaming',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같은 글귀 등을 그려넣었다.
김민재는 "그런 말을 꼭 피부에 새길 필요는 없고 머릿 속에 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때 당시엔 문신을 동기로 삼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 생각을 대변하는 말인데, (문신을) 보면 자동으로 이런 말들이 다시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료 5000만 유로에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무엇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낯선 독일에서 생활에 대한 우려에 김민재는 "문제없다"고 잘라말했다.
"아내와 아이가 함께 온 것이 도움이 됐다. 우리 가족은 나를 지지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거기에서 많은 힘을 얻는다. 가족은 안정을 의미한다"고 고마워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과 함께 주전 수비수를 꿰찼다. 라이프치히RB와 슈퍼컵에 교체로 출전해 공식전 데뷔전을 치렀으며 1라운드 베르더브레멘, 2라운드 아우구스부르크와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오는 3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에 소집된 김민재는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를 치른 뒤 웨일스와 친선경기가 펼쳐지는 웨일스로 이동한다.
한편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함께 A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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