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이제 더 애틋해질 사랑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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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로맨스가 더 애틋해질 예정이다.
한발 늦은 이장현(남궁민 분)은 후회하게 됐다.
결국 애틋한 마음을 담은 눈빛만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이장현과 유길채였다.
이들의 마음이 아무런 방해 없이 서로 통할 수 있을지, 점점 더 애틋해지고 있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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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로맨스가 더 애틋해질 예정이다.
한발 늦은 이장현(남궁민 분)은 후회하게 됐다. 유길채(안은진 분)가 다른 이와 혼인을 앞둔 상황에서 재회하며 또 엇갈리게 됐다. 유길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이장현이 살아 돌아온 것은 기쁜 일이지만, 구원무(지승현 분)와의 혼인 약속으로 다가갈 수 없게 된 것. 서로 바라보게 됐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이장현과 유길채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9회에서는 청에서 돌아온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혼인을 앞둔 유길채의 집 앞에서 만나게 됐고, 야속한 상황에 서로 애틋하게 바라만 봤다. 죽은 줄로만 알고 떠난 보냈던 이장현의 등장,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유길채의 혼인에 혼란스러워했다.
유길채는 이장현의 죽음을 접하고 비로소 마음을 깨달았다. 꿈 속에서 애틋한 마음을 나눴고, 종종 그를 떠올렸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구원무의 대장간에서 일하며 장사에 발을 들이며 바쁘게 사는 내내 이장현은 유길채의 곁에 있는 듯 했다.
이장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도망친 조선의 포로들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목숨을 건진 그는 용골대(최영우 분)의 비위를 맞추며 살았다. 조선의 포로들을 잡았고 용골대에게 뇌물을 주고 함께 술을 마셨다. 취한 와중에는 유길채를 그리워했다.
하지만 이장현의 죽음을 오해하고 있는 유길채는 결국 그를 떠나 보냈다. 유길채는 장사를 하게 되면서 구원무와 가까워졌고, 유길채를 마음에 품은 구원무는 청혼했다. 유길채가 웃으며 거절하려 했지만, 그는 이장현의 죽음을 상기시켜줬다. 유길채는 결국 구원무와 혼인을 결심한 듯 환영으로 찾아오는 이장현에게 더는 오지 말라며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애틋한 마지막 인사였다.
그리고 이장현과 유길채는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회하게 된 것. 이장현은 잠시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유길채를 만날 생각에 기뻐했다. 유길채를 위해 꽃신을 마련했고, 조선에 오자마자 유길채의 집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청에서 힘들게 돌아와 유길채와 애틋하게 재회할 줄 알았지만, 혼인이라는 커다란 벽이 있었다. 이장현이 손꼽아 기다린 결론은 아니었다.
유길채 역시 이장현의 죽음 이후 꿈을 꾸며, 그를 생각하며 눈물로 지새웠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며 떠난 사람을 힘들도 애틋하게 보내줬다. 그렇기에 꿈에서도 그토록 기다렸던 이장현과의 재회 시점은 더욱 야속했다. 겨우 마음을 깨달았는데 죽음이 전해졌고, 겨우 떠나 보냈는데 다시 눈 앞에 나타난 이장현이었다. 결국 애틋한 마음을 담은 눈빛만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이장현과 유길채였다.
운명의 장난 같은 상황이 된 가운데, 예고편에서 이장현이 혼인을 앞둔 유길채에게 “나와 함께 가자”, “이제 내가 가져야겠다”라고 말하는 상황. 이들의 마음이 아무런 방해 없이 서로 통할 수 있을지, 점점 더 애틋해지고 있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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