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이틀 만에 입장예약 마감…추가 접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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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유명 가수들의 출연으로 참가 예약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모든 입장권이 소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를 준비 중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발권을 시작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입장권 7400장이 이튿날인 24일 모두 소진돼 추가 입장권 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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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페퍼톤스, 김필 등 실력파 가수 출연
정전 70년, 대중성 더한 ‘더 큰 평화’ 메시지
수원=박성훈 기자
오는 23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유명 가수들의 출연으로 참가 예약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모든 입장권이 소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예약 문의가 쇄도하자 입장권을 추가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 중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발권을 시작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입장권 7400장이 이튿날인 24일 모두 소진돼 추가 입장권 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임진각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누워 음식과 함께, 소풍 온 듯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음악공연이다. 무료 입장이지만, 장내가 혼잡할 수 있어 질서 유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공연 출연진은 라이브 무대에 최적화된 실력파 가수들로 구성돼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라이브 황제’ ‘공연의 신’ 등의 별칭을 갖고 있는 이승환은 출연만으로도 페스티벌의 격을 높이며 라이브 무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쾌한 레퍼토리가 돋보이는 그룹 페퍼톤스는 임진각 평화누리와 잘 어우러지는 청량한 무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가을에 걸맞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로이킴, 공연을 보는 순간 푹 빠지게 만드는 공연의 왕자 소란, 폭발적인 가창력로 무대를 압도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HYNN(박혜원), 비교불가의 음색과 실력으로 페스티벌의 감성을 한껏 더해줄 김필이 연이어 출연하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2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떠오르는 밴드 터치드와 다채롭고 다양한 사운드로 특색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팝 인디밴드 히미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경기도 디엠지 상징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유행 탓에 5년간 중단된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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