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케스트라 내한 러시…가을 클래식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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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가 올 가을 잇달아 한국을 찾는다.
2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세계 정상급 10여개 악단이 잇달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10월7일에는 런던필하모닉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조성진은 오는 11월12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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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헤바우가 올 가을 잇달아 한국을 찾는다.
2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세계 정상급 10여개 악단이 잇달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봉을 잡고 손열음이 협연한다.
오는 10월7일에는 런던필하모닉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에드워드 가드너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협연한다.
10월13일에는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취리히 톤할레가 내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같은달 24일에는 셰몬 비치코프가 이끄는 체코필하모닉이 내한한다.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다.
28일에는 홍콩필하모닉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30일에는 오슬로 필아모닉이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과 협연한다. 핀란드 출신의 신예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오슬로필을 이끈다.
오는 11월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와 조성진의 협연, 뮌헨필하모닉과 임윤찬·클라라 주미강의 협연을 볼 수 있다.
조성진과 임윤찬은 각각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계 최대 팬덤을 보유한 두 스타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클래식계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성진은 오는 11월12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베를린필의 내한은 6년만으로, 2019-2020시즌부터 상임지휘자로 악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봉을 잡는다.
임윤찬은 조성진 공연 2주 후인 11월26일 예술의전당에에서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로 꼽히는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29일에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공연을 이끈다.
빈필은 11월6~8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투간 소키예프가 지휘하고, 랑랑이 협연한다.
로열콘세르트헤바우는 11월11~12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롬프만이 협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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