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안 팔아…첼시, 성골 유스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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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던 코너 갤러거를 지켰다.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갤러거의 모습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관심을 끌었고, 토트넘이 갤러거를 노린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토트넘은 갤러거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65억)를 제안했지만, 첼시는 갤러거의 몸값으로 4,800만 파운드(약 798억)를 요구했다"라며 첼시가 갤러거의 이적료로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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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던 코너 갤러거를 지켰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던 갤러거는 지난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재능이 폭발했다. 리그에서 출전한 34경기 중 33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갤러거의 2021-22시즌 리그 기록은 8골 3도움. 갤러거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린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의 활약은 이전 시즌에 비해 아쉬웠다. 첼시는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갤러거가 팰리스 시절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팀에 기여하길 바랐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갤러거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갤러거는 많은 팀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토트넘도 갤러거를 여름 이적시장 타깃으로 삼았다.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갤러거의 모습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관심을 끌었고, 토트넘이 갤러거를 노린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첼시는 갤러거를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갤러거는 첼시 잔류가 유력해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갤러거는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첼시가 높은 이적료를 불렀기 때문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토트넘은 갤러거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65억)를 제안했지만, 첼시는 갤러거의 몸값으로 4,800만 파운드(약 798억)를 요구했다”라며 첼시가 갤러거의 이적료로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갤러거의 마음도 잔류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존스는 “갤러거는 첼시에 남아서 행복하다”라며 “갤러거는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미래를 저울질했다. 그는 첼시에 잔류하게 되어 기쁘지만,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라며 갤러거가 첼시에 남아 경쟁하기로 선택했다고 했다.
토트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팀에 남기며 미드필드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풀럼의 타깃이었지만, 기대하고 있던 연쇄이동이 이뤄지지 않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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