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06%↓-리비안 2.55%↑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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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가격 인상으로 5% 이상 급락한데 비해 리비안과 루시드는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06% 급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2.55%, 루시드는 1.27%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상하자 중국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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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가격 인상으로 5% 이상 급락한데 비해 리비안과 루시드는 상승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06% 급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2.55%, 루시드는 1.27% 각각 상승했다. 니콜라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06% 급락한 245.0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모델3 업그레이드 차량 가격을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전일 중국에서 모델3 업그레이드 차량 가격을 500만원 정도 올렸다. 테슬라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3 신모델의 시작가를 25만9900위안(약 4726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가격인 23만1900 위안보다 2만8000위안(약 509만원) 오른 것이다.
테슬라는 1회 충전으로 스탠더드 버전은 주행거리가 606km, 롱레인지 버전은 713km라고 소개했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상하자 중국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미국의 실업률이 18개월래 최고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상 확률이 줄어 다른 전기차 업체는 상승했다.
리비안은 2.55% 상승한 23.31 달러를, 루시드는 1.27% 상승한 6.36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니콜라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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