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은 신기루였나… '8연패' 한화, '익숙한 그곳' 최하위로 추락하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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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게 10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8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42승6무61패로 9위 키움 히어로즈(49승3무73패)에게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화 타선은 LG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한화는 다시 순위표 맨 밑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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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게 10점차 완패를 당했다. 어느새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시즌 중반 8연승을 달렸던 기세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한화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0-10으로 졌다. 이로써 8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42승6무61패로 9위 키움 히어로즈(49승3무73패)에게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화는 올 시즌 초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에게 1군 지휘봉을 맡겼다. 리빌딩을 표방하던 '수베로호'를 무너뜨리면서 '이기는 야구'를 천명했다.
최원호 감독은 전력을 재정비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던 한화를 경쟁력있는 팀으로 변모시켰다. 새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호투도 팀을 변화시키는 데 큰 몫을 했다. 마무리투수 박상원을 필두로 필승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1번타자 이진영' 카드도 적중했다. 리그 홈런 1위 노시환, FA시장에서 영입한 4번타자 채은성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6월말부터 7월초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중위권까지 도약하며 5강을 넘봤다. 3시즌 연속 최하위의 악몽은 완벽히 떨쳐낸 듯했다.
하지만 한화는 후반기 들어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믿었던 팀 타선이 다시 침묵에 빠졌다. 채은성의 부진은 점차 길어졌고 1번타자 이진영은 선구안을 잃었다. '슈퍼루키' 문현빈의 깜짝 활약도 사라졌다.
더불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노시환도 최근 연패 기간에 4경기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다. 새 외국인타자 닉 윌리엄스는 부진 끝에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화의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한화 타선은 LG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0-4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에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중심타선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한화의 최원호 감독은 이후 불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없었고 LG 타선에 무너지며 힘없이 0-10 패배를 당했다.
한화가 맥을 못추는 사이,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추월했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한화는 다시 순위표 맨 밑으로 추락했다. 한화가 또다시 '이기는 야구'와 멀어졌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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