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10년 무명 “얼굴과 저음 목소리 안 맞는다고”(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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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이 10년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9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도 양주 밥상을 맛봤다.
무명시절이 길었다는 이엘은 "거의 한 10년 정도였다. 제가 특이하게 생겼지 않나 (감독님이)'널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또 목소리가 저음이다 보니까 얼굴이랑 목소리가 안 맞는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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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엘이 10년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9월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도 양주 밥상을 맛봤다.
무명시절이 길었다는 이엘은 "거의 한 10년 정도였다. 제가 특이하게 생겼지 않나 (감독님이)'널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또 목소리가 저음이다 보니까 얼굴이랑 목소리가 안 맞는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성형수술까지 고민할 정도로 슬럼프가 길었다고.
이를 들은 허영만은 "'백반기행' 나왔으면 고생 끝난 거다"고 말했고 이엘은 "맞다. 여기 아무나 못 나오는 데지 않나. 근데 (손)석구보다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 그건 좀 아쉽다"고 농담했다. 이에 허영만은 "두 번째 출연은 먼저 하셔라"고 또 한 번의 출연을 제안했다.
7월 종영된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극 중 장미호 역으로 활약했던 이엘은 "시청률이라는 숫자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반응이 너무 좋았다. 입소문을 많이 탔다"며 "7개월 반에서 8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노동 강도가 셌다"고 말했다.
종영 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이엘은 "이것저것 배우려고 어학원도 등록하게 되고"라고 했고 "그 사이에 또 섭외 오면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는 "작품이 있으면 해야죠"라고 답했다.
남다른 먹방 DNA 보유자이기도 했다. 갖가지 음식을 먹으며 구체적인 맛 설명을 할 뿐만 아니라 음식 재료까지 맞추며 '맛잘알' 면모를 보인 이엘은 "태어난 곳은 서울인데 부모님은 경상도 분이다. 엄마는 풍기, 아빠는 부산 분이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잘 안 해 먹는 음식을 잘 해주셨다.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홍어찜을 많이 해주셨다. 홍어 냄새 독하지 않나. 초등학생이었는데도 홍어찜이 다 되길 숟가락 들고 기다렸다. 다 되면 양념장 긁어먹고 그랬다. 병어조림 같은 것도 많이 먹었다. 아빠가 부산 분이셔서 바닷가 음식을 워낙 좋아하시다 보니까 엄마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고의 이혼’, ‘나의 해방일지’ 두 작품에서 만난 손석구가 또 한 번 소환되기도. 앞으로 어떤 역할은 하고 싶은지에 대해 "정말 찐한 어른 멜로 해보고 싶다. 옛날 말로 격정멜로라고 하지 않나"라고 밝힌 이엘은 "상대역은 손석구?"라는 허영만의 말에 "(손)석구만 아니면 이미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 결혼했다 이혼했다 다시 합쳤다 다 해봤으니까"라고 답해 친분을 실감케 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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