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조민·이근·이천수…금주 핫이슈[튜브가이드]

2년간 활동 없었던 '땅끄부부', 최근 근황 공개

[서울=뉴시스] 주호민. (사진=뉴시스 DB) 2023.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온라인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주호민 '유죄' 취지 의견서 제출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웹툰 작가 주호민이 최근 법원에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40페이지 분량의 의견서에는 특수교사 A씨의 발언 등이 왜 정서적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달 2일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튜브 편집자 구한 조민…"주 2회 영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는 지난 8월27일 자신의 '쪼민 minchobae' 채널에 글을 올려 "영상이 많이 밀려있었는데 좋은 편집자님을 모시게 돼 한동안은 주 2회 영상 나간다"고 말했다.

올해 5월12일 처음 영상을 올린 조씨는 유튜브 활동 시작 계기와 관련해 "사진, 동영상 찍는 걸 좋아하니까 영상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부·여행·캠핑을 비롯한 자신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이근 '뺑소니 사건' 폐쇄회로(CC)TV 공개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는 지난달 29일 이른바 '뺑소니 사건'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며 "거짓 진술과 가짜 보도가 아닌 확실한 증거자료를 직접 보시고 알아서 판단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도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참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또 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 전 대위와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땅끄부부' 근황 공개

구독자 300만명을 웃도는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는 그간 잠적한 이유와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칼소폭 찐 핵핵 매운맛 영상의)촬영부터 편집 댓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면서 생긴 오른쪽 등의 이유 없는 통증도 심해져 마우스를 잡지 못하는 지경까지 갔다"고 토로했다.

이어 "2세 준비도 실패하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생겨 좋지 못한 생각까지 들었지만 낳아주신 부모님과 저희를 따라주신 많은 분들이 생각나 둘이 부둥켜안고 눈물로 많은 날들을 보냈다"며 "이제야 키보드 앞에서 이렇게 글을 써서 올려본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천수·호나우지뉴 한자리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와 브라질 축구 천설 호나우지뉴가 한자리에 모인 영상이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는 지난달 30일 '이천수 전설의 인터뷰를 본 호나우지뉴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앞두고)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제일 못생긴 축구선수'를 뽑았는데 형(호나우지뉴)이 1위 내가 2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테베즈가 3위였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천수의 물음에, 호나우지뉴는 "맞는 말이지 않냐. 난 우승만 생각해서 신경 안 쓴다"고 웃으며 답했다.

지난달 8일 방한한 호나우지뉴는 일정을 소화한 후 같은 달 1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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