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18개월래 최고, 금리동결 확률 93%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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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률이 18개월래 최고를 기록하자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이 93%까지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까지 반영했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많이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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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실업률이 18개월래 최고를 기록하자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이 93%까지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88%였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많이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동부는 개장전 지난주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분 신규일자리가 18만7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의 예상치 17만 개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업률은 3.8% 기록, 다우존스의 예상치 3.5% 상회했다. 실업률은 18개월래 최고치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4.29%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 4.4%를 하회한다. 임금인상 압력이 준 것이다.
이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다. 이에 따라 금리동결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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